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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입시 칼럼

솔직히 자녀의 대학입시에 욕심이 있다면

by 옹글리쉬 2022.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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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자녀의 대학입시에 욕심이 있다면

 

 

안녕하세요. 재외국민 특별전형과 관련하여

가능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옹글리쉬 옹일환입니다.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어쩌면 우리의 오래전 선배 세대들이

대학입시를 준비하던 7~80년대에도

세간에 회자되던 말이 아니었을까 하는데요.

 

근래 들어 사회가 빠르게 다변화하면서

우리의 자녀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방식이나 형태가 다양해지고

무엇보다 성공에 이르게 되는 과정이

무척이나 다양하게 되면서

이제는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라는

말에 공감하여 고개를 끄덕이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당연히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 할 것이며,

자녀들에게 꼭 대학으로의

진학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자유로운 삶의 기회를 열어주어,

학생 본인이 희망하는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또한

우리가 부모로서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역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간혹 학부모님들과

대화 혹은 상담을 나누다 보면

저는 우리 아이의 대학 진학에

대해서는 그다지 아니 전혀 욕심이 없어요.

좋은 대학에 가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저 아이가 즐겁게 공부하면서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만족합니다.’

라는 말씀을 종종 접하게 되는데요.

 

그렇지요. 물론 맞는 말이고

정말 깊은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아주 훌륭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바로 이 지점에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에게

묻고 싶은 하나의 중요한 질문

아니 항상 뇌리를 스치는

여러 가지 의문들이 있는데요.

 

여러분들의 가슴에 손을 얹고

진심으로 스스로를 돌아 보았을 때

자녀가 학교에서 받아온

성적의 결과물들을 바라다보면서

자녀의 대학 진학에 대해서

전혀 아무런 걱정이나 고민을

해보신 적이 없으신가요?

 

 

 

 

나중에 여러분의 자녀가

대학입시를 마주하게 된 시점에

지인 중 누군가의 자녀가

친척 중 누군가의 자녀가

직장 동료 중 누군가의 자녀가

어떤 대학에 입학하였다는

때로는 어떤 학과에 합격하였다는

소식에 가슴이 쓰라리든가

하지 않을 자신이 있으신가요?

 

어쩌면 부모의 체면이라는 것까지를

포함하여 모든 부분에 있어

진정으로 자녀가 입학할 대학의

이름에 대한 욕심이 없으시다면,

조금이라도 좋은 이름과

명성을 가지고 있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러분의 사랑스러운 자녀와

고통스런 씨름을 벌이면서

억지스런 노력을 기울일 필요는

전혀 없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적지않은 부모님들은

자녀의 진로나 방향성에 대한

뚜렷한 신념이나 목적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거나

자녀의 대학 진학과 관련하여

깊이 있고 치열한 고민을 하지 않은 가운데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라는 말을 쉽게 내던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곱씹어 보셨으면 하는데요.

 

 

 

 

물론 제 개인적이면서도,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일 수도 있겠으나

학부모님들이 하시는 말씀 중에

무엇보다도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단지 자녀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자녀가 공부해 나가는 과정에 대해

생각 이상으로 무관심한 경우들을

자주 발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학부모들의 경우

중학교를 거치고 고등학교

저학년에 이르는 시점까지는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자녀가 진학하게 될 대학에 대해

전혀 욕심이 없다라는 명분을 들어

자녀의 학습 과정에 대해서는

사실상 무관심한 상태를 유지하다가

 

 

 

 

입시를 불과 1년여 정도밖에

남겨두지 않은 뒤늦은 시점에 와서

짧은 기간 동안의 벼락치기와 같은 노력으로

한국에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무수한 지인들과 친척들이 부러워할만한

좋은 대학에 보내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는 경우들을

쉽게 발견하게 되는데요.

 

입시지도를 하고 진학 상담을 하다보면

이와 같은 학부모님들 중에

자녀가 진학하고자 하는

목표 대학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무리하게 욕심을 내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학부모님 여러분 이제 우리는

조금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겠는데요.

자녀가 보여주고 있는 현재의 성적이

그다지 변변치가 않기 때문에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자녀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 않다

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당장에는 스스로를 위안하고 있지만

실제 속마음은 그렇지 않다라거나

날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이 험난한 세상 속에서

자녀가 일단은 좋은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어야 안심이 된다

 

이왕에 특례 자격을 획득하여

대학에 지원할 기회가 주어진만큼

적어도 이 정도 대학에는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지는 않을지에 대해

스스로에게 반드시 물어보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속내를

직설적으로 가감 없이 들여다보고

솔직한 고민의 결과

여러분의 자녀가 궁극적으로

가능한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다면

망설일 것이 없이 가능한

중학교 시점부터는 바로

자녀의 학습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학교 교육과정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대학 입학 시험의 근간을 이루는

영어와 수학 과목의 경우

단기간의 학습을 통해

의미 있는 성적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사실 또한

지극히 상식적인 것임에도

이를 간과하고 있는 경우를

자주 발견하게 되는데요.

 

특히 특례입시에 있어

핵심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영어 과목의 경우

서류 전형에 도전하기 위해 필요한

SAT, IB 등 표준학력 평가시험이 되었든,

토플, IELTS 등의

영어 인증 시험이 되었든,

그렇지 않고 필답 영어 시험을

준비하게 되는 경우에도

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유의미한 성적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실력을 필요로

하는 것인 만큼 중학교 시점부터는

자녀의 영어 실력을 키우기 위한

철저하고 체계적인 학습 방법을

고민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학교 정도의 시점에는 아직

문이과라는 기본적인 계열의 선택과

구체적인 진로 그리고 무엇보다

도전 가능할 대학의 수준이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은 상태인 만큼

일단은 영어와 수학을 중심으로 하여

대학입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과목들에 대한 기초를

튼튼히 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에서

학습 지도가 이루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녀의 학습 능력이 우수하여

서류 전형을 실시하여 신입생을 선발하는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중학교 과정을 마무리하는 시점까지

적어도 영어는 토플 100점 이상의

실력에 이르는 수준으로까지

수학은 한국의 교과 과정을

기준으로 하여 고1 과정까지는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서

타이트하게 학습을 관리하고

지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녀가 실제로 어느 정도 수준의

대학에 도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본적인 밑바탕과 잠재적 가능성은

사실상 중학교 시절에

판가름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물론 중학교 시점까지의 학습량이

부족한 경우라 할지라도

자녀 스스로가 학습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경우

고등학교 시점에 준비를 시작하여

최상위권 대학의 서류 전형에

합격할 만큼의 우수한 성적을

획득하는 것도 가능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학생들의 경우

중학교 시점에 핵심 과목들에 대한

기본적인 실력을 충분히 축적하여 놓지 못할 경우

고등학교에서 마주하게 되는

교과 과정들에 수월하게 적응하고

난이도 높은 표준학력 평가 시험에서

입시에 유의미한 우수한 성적을

획득하는 데 있어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궁극적으로는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 할지라도

우선하여서 자녀가 우수한 대학에

진학하기를 목표로 하고 계신다면

현실에 대한 냉정한 판단과

입시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통해

철저한 계획을 수립하는 등

중학교 시점부터가 바로

대학입시를 준비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는 다짐과 각오로

자녀의 학습을 지도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끝으로 하여

오늘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녀의 한국대학 입시를 준비하고자 하는

학부모님 모두에게 조금이나나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지금까지 옹글리쉬 옹일환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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