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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입시 준비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상위권 서류전형 대비 방법

by 옹글리쉬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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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상위권 서류전형 대비 방법

 

오늘은 해외의 한국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연고성서한중을 비롯하여

이번에 실시되는 2023학년도 입시부터

서류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는

한국외대와 이화여대에 이르기까지

상위권 대학 서류 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여야 되는 지에

대한 설명을 드리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것처럼

교육부가 발표하여 진행 중인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통한 대학입시에서도

자기소개서와 교사 추천서 등이 폐지되고 있으며,

 

바로 이상의 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이라는 것이

국내의 학생부 종합전형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보통은 국내에서의 학생부 종합전형이

재외국민 특별전형의 서류전형의 근간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이에 따라 특례입시에서도 자기소개서와

교사 추천서가 폐지되고 있는 것처럼

2023년에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부터는

자율동아리 활동 내역, 개인 봉사활동 실적, 교내 수상 경력 등이

특례 서류전형에 반영되지 않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에 따라 SAT, AP 등의 표준학력 평가시험 성적

토플, 토익 등 공인 어학 성적 등이

서류 전형에 있어서 가지는 영향력이 증대될 수밖에 없으며,

실제 이러한 현상은 올해 진행된 입시에서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따라서 학교의 커리큘럼 자체로 IBAP과정의 성적을 취득할 수 있고

영어 실력 또한 상대적으로 뛰어난

영미권 국제학교를 다니는 학생들과 비교하여

영어를 기본 도구로 활용하여 평가가 이루어지는

표준학력 평가시험 성적 등을 취득하는 데 있어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는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에게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재외국민 특별전형 대학입시에 있어

영미권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상대적인 불리함을 극복하고

우리 한국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 서류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여야 하는가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BDP, AP, A-Level 등의 표준화 학력평가 과정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국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에게

서류 전형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가

바로 학교 내신 성적이라 할 것인데요.

 

보통 한국국학교의 내신 성적은

A, B, C, D 등으로 표기되는 과목별 학업 성취도와

동일 학년 전체 학생들과의 성적 순위에 따른

석차 등급으로 구성이 되는데요.

 

여기에서 학교에서 공부하게 되는

전체 교과목에 대해 성실하게 공부하였음을

입증할 수 있는 학업 성취도 A

고등학교 과정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이수한

전체 교과목의 성적에서 차지하는 비중

쉽게 말해 A의 개수가 몇 개 정도에 달하는지가

과거에는 한국국제학교에서의

내신 성적을 평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해석하기도 하였지만,

최근에는 학교에 소속한 학생들이

대학입시에 있어 보다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주고자하는 데에서 비롯한

학생들 성적의 전반적인 상향 평준화와

그리고 특히 작년과 올해의 경우

코비드19 바이러스 인한 온라인 수업의 여파로

A가 다소 남발하는 경향이 있어

이로 인해 학업 성취도가 가질 수 있는 변별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이수한 대부분의 교과목에서

이미 학업 성취도 A를 취득하게 되는

최상위권 학생들간의 경쟁이 치열한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의

최상위권 대학들과 인기학과들의 경우에는

학업 성취도로 학교 내신성적의

우열을 가라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동일 학년 전체 학생들 간의 상대적인

성적을 비교하여 표기하게 되는 석차 등급이

학교 내신 성적을 평가하는 데 있어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상위권 대학 서류전형을

목표로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단순히 A의 개수에 치중한다거나

단지 A의 개수나 비중이 높다 하여

막연하게 서류 전형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오해를 해서는 안될 것이며,

본인의 성적이 석차 등급으로 하여

어느 정도의 수준에 이르는지에 대해서

더욱 꼼꼼하게 따져가면서 학교 내신성적을 관리하여야 할 것입니다.

 

덧붙여 참고로 중앙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등

이상의 상위권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필요한

석차 등급의 마지노선은 3등급 이내로 보셔야 합니다.

 

 

 

한국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는 상당수의

학부모님과 학생들은 한국의 학제를 기준으로 하여

한국어로 과정이 진행되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으니

영미권 국제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하여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는

SAT 성적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경우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물론 과거의 경우에는 한국국제학교 출신

학생들에게 있어서 SAT 성적은

당락을 결정지을 만큼 중요한 평가요소로 작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수년 전부터는 한국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 중에서도

SAT 성적을 확보하여 제출하는 비율이 빠르게 늘어나게 되고

학교 내신성적이 상향 평준화 되어 그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면서

단순히 기본적인 영어 활용의 정도만을 평가하게 되는 토플 시험과 달리

깊이 있는 영어 실력과 학습 능력을 심도 있게 평가할 수 있는

SAT 성적이 점차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를 기반으로 하여 교과 과정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국국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1,400점대 정도의 SAT 성적으로도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겠지만,

이미 최상의 수준에 이르는 학교 내신성적을 확보한

학생들 간에도 경쟁이 매우 치열한

최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를 목표로 할 경우에는

1,500점 이상의 SAT 성적을 확보하는 것이

학생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어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서류전형에서 학생들을 평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전공 적합성이라는 측면에서,

기본적으로는 학교 내신 과정의 세부 과목 들 중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과 상관성이 높은 과목의 성적으로도

어느 정도로는 전공 적합성을 입증하는 것이 가능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사실 내신 성적에 있어서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 분야와 관련한 과목에서의 성적이 우수하여야 함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도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듯이

한국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 중에

우수한 학업 성취도를 나타내는 A라는 성적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비율이 너무나도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는 상당수의 학생들이

이미 해당 과목에서 비슷한 성취도 평가와 석차 등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교 내신 과정에서의 개별 과목 성적만으로

전공 적합성이라는 측면에서 변별력을 가지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내신 성적에서의

과목별 성적에 만족하고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지원하고자 하는 정공 분야와 관련성이 높은 과목에 대한

AP 성적을 확보하는 것이 상위권 대학 서류 전형에

지원하는 데 있어 학생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매우 유효한 요소로 작용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한국국제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경우

보통의 경우 학교 정규과정에서 다루어지지 않는

AP 과목의 성적을 취득하는데 있어 분명한 제약이 따르게 되고,

영어 활용 능력 또한 영미권 국제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에 비해

어려움을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는 만큼

흔히 영미권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5~6개 이상에 이르는

AP 성적을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한국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과 관련성이 높은

2~3개의 과목에 대한 AP 성적만을

확보하여도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데,

다만 별다른 어려움이나 준비 과정이 없이

누구나 손쉽게 취득할 수 있는 과목 보다는

비록 5점 만점을 획득하지 못한다 할 지라도

깊이 있는 학습과 꾸준한 노력을 요구하는

난이도 있는 과목을 선택하여 성적을 취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기반으로 하여 평가가 이루어지는

SAT, IB, A-Level 등의 표준학력 평가시험의

성적을 확보하는 영미권 국제학교 학생들의 경우

토플, 토익 등 영어 인증 시험 성적은

서류 전형에서 학생을 평가하는 요소로서

그다지 중요하게 작용하지 않는데 반하여

학교의 교육 과정이 영어가 아닌

한국어를 중심으로하여 이루지는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에게 있어서

토플, 토익 등 공인영어시험 성적은

학생의 객관적인 학습 능력 또는 노력의 정도를 평가하는 자료로서

충분히 유의미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물론 한국국제학교에서 주로 공부한 학생들의 경우

Speaking, Writing 등 영어에 노출된 정도의 한계로 인해서

토플 시험에서 고득점을 획득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인데요.

바로 이 지점에서 유의미한 토플 성적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과 학습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이기에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경우에는

110점 이상의 고득점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105점 정도 이상의 토플 성적만으로도

서류전형에 있어 경쟁력을 더하여 주는

장점으로 활용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더불어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경우에는

ReadingListiening 으로만 이루어지는

토익 시험에서 90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할 경우

이 토익 성적을 공인 어학 시험 성적으로

활용하는 것 또한 충분히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Speaking, Writing 실력의 한계로 인하여

토플 시험에 접근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무조건 토플 시험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토익 시험을 준비하여 성적을 취득하는 것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아가 지금 설명을 드린

토플, 토익 등의 공인 영어시험 성적은

상위권 대학 서류 전형에서 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수의 대학들에 있어

의예과, 약학과, 간호학과 등을 지원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로 하기도 한다는 것과

일부 대학의 경우에는 공인 영어시험 성적을

제출하는 학생들에게 평가에 있어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추가하여 말씀을 드리면

특히 문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공인 영어시험 성적 뿐 만 아니라

공부하고 있는 현지 국가에서 사용하는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의

언어 인증시험 성적을 취득하는 것 또한

서류 전형에 있어 경쟁력을 높이는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경우

상위권 대학 서류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과정과 분야, 과목들에 대해

공부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할 지에 대한

설명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교육당국의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라

대학 입시에 있어 객관적으로 입증이 가능한

성적을 확보하는 것이 다른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꼭 명심하시기를 바라며,

 

상위권 대학들을 중심으로 하여

서류 전형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막연히 학생 본인이 한국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이유로 무조건 불리할 것이다라고

단정하기보다는 한국국제학교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고

주어진 상황에 맞추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충분히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가능하다라는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설명을 드린 내용들이

여러분들이 한국대학 입시를 준비하는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옹글리쉬 옹일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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