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특례 필답 시험 준비 언제 시작하여야 할까?
지금 시작하면 늦은 것일까?
안녕하세요. 해외에서 오랜 시간동안
한국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지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특례입시와 관련하여 가능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옹글리쉬 옹일환입니다.
고려대 이과 전형에 수학 필답시험이 폐지되고
한양대학교가 지난해 진행된 2022학년도 입시부터
100% 서류 전혀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 데 이어
올해 실시되는 2023학년도 입시부터는
한국외대, 이화여대가 추가적으로 필답 시험을
실시하지 않고 서류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는 등
이제 연 고 성 서 한 중 외 이 등
상위권 대학 대다수가 필답 시험이 아닌
서류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 상황인데요.
이처럼 3년 특례 대학 입시에 있어서 서류 전형의 폭이 확대되고
필답 전형을 통한 신입생 선발의 규모가 빠르게 축소되고 있기는 하지만,
학령 인구의 급속한 감소로 인하여
서울 소재 중위권 대학 및 수도권에 소재한 대학들에
합격하는 학생들의 필답 시험 성적이 하향 조정되기도 하고 있기도 하여
오히려 한편으로는 필답 전형을 통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이 넓어졌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
현재 3년 특례 대학 입시의 상황이기도 합니다.
올 여름 실시하게 될 2023학년도 대학 입시를 기준으로 하여 보았을 때
경희대와 건국대를 필두로 하여
동국대, 홍익대, 숙명여대, 숭실대, 세종대, 항공대,
인하대, 아주대, 한양대 에리카, 단국대 등이
문과의 경우 국어, 영어
이과의 경우 영어와 수학 또는 국어와 영어
그리고 일부 대학의 경우 영어 또는 수학 1개 과목의 시험을 통해
곧 필답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3년 특례 대학입시에 있어서
적지 않은 수의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어서
여전히 매우 중요한 비중을 점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경희대, 건국대 등 서울 및 수도권에
소재한 주요 대학들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넘어야 할 주요 관문이기도 한
지필 시험이라고 지칭되기도 하는 필답 전형에 대한 대비를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출신 학교별 그리고 성적 수준별로
나누어 설명을 드리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은 필답 시험 준비 언제부터?
영어에 노출 빈도가 영미권 국제학교를 다닌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한국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
영어 시험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약점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
이에 반하여 한편으로는
한국의 고등학교 교과 과정을 기준과 범위로 하여 출제가 이루어지는
국어와 수학 시험에 있어서는 상당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고
실제로도 해당 과목의 시험에서 고득점을 올리는
학생들도 적지않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한국국제학교 학생들 중에서도
학교 내신 과정만을 공부하여 온 평범한 학생들의 경우
특례 영어 시험에 대해서만큼은
늦어도 고등학교 2학년으로 올라가는 시점부터는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문과 국어, 이과 수학 과목의 경우
학교 내신 과정에 집중하여 성실하게 공부해 온 학생이라면
입시를 1년 정도 남겨둔 시점부터
필답 시험에 맞추어 준비에 들어가도 충분합니다.
한국국제학교를 다니고 있으면서도
토플 등 영어 인증시험을 나름 오랫동안 준비해온
상위권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입시를 반년 정도 남겨둔 시점부터
특례 영어 시험에 포인트를 두어 본격적인 시험 준비를
시작하여도 전혀 늦지가 않습니다.
보통 학교 내신 과정에서 양호한 성적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
국어와 수학에 대해서는 특별히 일찍부터
별도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보지는 않지만
이과 전형에 있어서는 수학 과목의 성적이 중요한 변별력을 가지는 만큼
이과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수학 과목에 대한 선행 및 복습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으며,
영어 시험과 관련하여서
특히 토플 시험에서 다루지 않는 영어 문법에 대해서는
조금 일찍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영미권 국제학교 또는 영어권 로컬학교 학생들은 필답 시험 준비 언제부터?
영미권 국제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경우
영어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무조건적인 자신감과
반대로 국어와 수학 시험에 대해서는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넘사벽이기에
접근조차 불가능할 것으로 단정을 지어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서류전형을 실시하는 상위권 대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
IB 최종 성적이 40점을 상회하고,
1,500점 이상의 SAT 성적을 획득한 학생들의 수들 역시 증가하는 등
영미권 국제학교에서 공부하는 상위권 학생들의 성적이
상향평준화되고 있다는 지점을 충분히 감안하여
SAT, IB 등 표준학력 평가시험 성적이
어중간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학생들의 경우
무조건 서류 전형을 고집하기 보다는
경희대, 건국대 등을 목표로 하여
필답 전형으로 입시의 방향을 전환하는 것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미권 국제학교에서 내신 성적이 양호한
중위권 정도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경우
국어나 수학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어 시험에 있어 강점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할 것인데,
다만 이들 학생들의 경우 독해 영역의
지문을 읽어내고 내용을 이해하는 것에는
크게 무리가 없는 것이 보통이지만,
한국식 영어 시험의 문법적 지식과
단어의 개별적인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한계를 가지는 경우가 매우 많으므로
입시를 1년 앞둔 시점부터는 특례영어 시험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이과로 진학을 준비하는 경우에
수학은 늦어도 입시를 2년 이상 남겨둔 시점부터
준비를 시작하여 한국 고등학교 수학에 대해
충분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국어 과목의 경우 학생이 공부해 온 상황에 따라 다를 수가 있는데
평소 한국어로 되어있는 서적에 대해 충분한 독서 훈련이 되어 있다거나,
한국에서 중학교 2~3학년까지 공부한 학생들의 경우와
특히 IB 한국어를 이수한 학생들의 경우에는
특례 국어 시험 준비를 1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하여도
필답 전형을 통해 대학에 합격하는데 있어
국어가 감점 요소로 작용하지 않을 만큼의
수준에 도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영미권 국제학교 또는 영어권 로컬학교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단순히 국어와 수학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포기할 것이 아니라
입시까지 남아있는 기간 동안 국어와 수학에서의 감점을 최소화하고
영어 시험에서의 우위를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필답 전형을 통해 대학에 합격한다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비영어권 로컬학교 학생들은 필답 시험 준비 언제부터?
영어를 활용하지 않는 지역의 로컬 학교를 다닌 학생들의 경우
일단 영어 과목의 경우
한국국제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과 비슷한 상황으로
토플, IELTS 등 영어 인증시험에 대해 상당 기간 동안 학습하였고
어느 정도 의미 있는 점수를 획득한 경우라면
본격적인 특례 영어 시험 준비의 기간을
6개월 정도로 짧게 두어도 큰 무리는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의 학생이라고 한다면
입시를 1.5년 그러니까 1년 반 정도
남겨 준 시점부터는 특례영어 시험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수학 과목의 경우
특히 아시아에 소재한 중국, 일본 등에서
현지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
고등학교 과정에서 배우게 되는 수학의 수준이
한국 못지 않게 높기 때문에
학교 내신 과정을 충실히 소화하였다고 한다면
수학에 대한 부담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인데요.
다만, 한국의 수학 교과 과정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과
현지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에 다소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는 만큼
이과를 진로로 하여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1년 전부터는 한국대학 특례입시에 맞추어
수학 시험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특례 국어 시험을 준비하는 것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한국에서 중학교 2~3학년 과정까지 다니다 해외의 학교로 전학하였다거나
저학년 시점부터 독서 훈련을 하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한국의 고등학교 과정을 바탕으로 하여 출제가 이루어지는
국어 시험을 준비하는 데 상당한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으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고등학교 1학년 시점부터는 국어에 대한 학습을
시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은 3년 특례 대학입시에 있어서
경희대, 건국대 등 여전히 서울 및 수도권의
상당수 주요 대학들이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필답 전형을 준비하는 것과 관련하여
어느 정도 시기에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 지에 대한
설명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특히 올 여름에 실시될 2023학년도 특례입시를
목전에 두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 추가하여 말씀을 드리자면,
원래는 서류 전형을 목표로 하여
토플 또는 SAT를 꾸준히 공부해온 학생이라면
특히 영어 시험의 경우
입시까지 반년 정도 남아 있는 시점에 준비를 시작한다 하여도
결코 늦은 것은 아니라는 것과
실력이 부족한 학생의 경우에도
지방 캠퍼스나 수도권 등에 소재한 중위권 정도 대학들의 경우
합격에 필요한 성적의 수준이 과거에 비하여 한결 낮아진 상황인 만큼
포기하지 않고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게 된다면
충분히 도전하여 합격하는 것이 가능하다라는
자신감을 가지시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특레 입시와 관련한 이야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옹글리쉬 옹일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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