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성실하고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자 한다면
안녕하세요. 옹글리쉬 옹일환입니다.
오늘은 구체적인 대학입시 준비 방법이라던가
대학입시에 성공하기 위한 전략 등의 이야기가 아닌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자녀를 성실하고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자 한다면 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사실 대학입시 그 중에서도
해외에서 공부하며 한국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례입시 지도를 업으로 하고 있을 뿐
깊이 있는 전문성을 갖춘 교육 전문가가 아닌
일선의 학원 강사에 불과하지만
나름 오랜 시간 동안 중고등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경험하고 느껴왔던 것을 바탕으로 하여
그리고 저희 자녀들을 교육하는 과정에서
나름의 철학으로 실천하고 있는
아니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들을 바탕으로
우리의 자녀가 성실하고 공부 잘하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원한다면
구체적으로 어떠한 노력들이 필요한 지에 대한
제 나름의 생각들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공부까지는 아니라 하더래도
책읽기 곧 독서와 멀어지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스마트폰 혹은 게임 중독이라 할 것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마트폰 게임은
우리 아이들의 지적으로나 정서적 발달 과정에서
추후 학습을 위해 필요한 집중력과
논리적 사고 능력의 발달을 크게 떨어뜨리게 되는
부정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너무나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데 보내는 등
스마트폰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야 할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지만
아이들이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는 습관을 끊어낸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 같은데요.
아이가 스마트폰 게임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서
아이에게 끊임없는 잔소리를 한다는 등의
강제적인 수단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 또한
체험적으로 경험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요. 이렇게 우리의 아이들이
스마트폰 게임 중독에 빠지게 되는 원인을 제공한 것은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바로 부모님인 경우가 많은데요.
우리 어머님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사교 활동에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
때로는 공공장소에서 잠시를 가만있지를 못하는 아이를 관리하기 위해
흔히 아이의 손에 스마트폰을 쥐어 주고
거기에 집중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어느덧 아이가 스마트폰 게임중독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아이가 스마트폰 게임 혹은
동영상 등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바쁜 일상에서, 사교 활동의 과정에서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항상 아이에게
눈을 떼지 않고 집중하여야 한다는
적지 않은 노력과 고통이 동반한다는 것을 의미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를
장차 성실하고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최대한의 시간적, 정신적 노력을 할애하여
아이를 스마트폰에 맡겨두지 않고,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동영상을 접하게 하는데 있어서도
영어로 된 아동용 애니매이션 영화를 아이와 함께 본다거나,
종이접기와 같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면서
지적 발달의 효과도 거둘 수 있는 영상을 함께 즐기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자립적으로 판단하여 행동을 결정할 수 있는 사고 능력이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아직 성숙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하게 되는 부모 특히 어머니에게
정서적, 육체적으로 크나큰 영향을 받기 마련인데요.
따라서 자녀들은 스스로의 안위에 대해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는 어머니로부터
칭찬을 받는다거나 그에 따른 보상을 극대화하고,
혼이 난다거나 하는 등의 징계나 처벌은 피하고자 하는
자연스런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칭찬이나 징계가 특히 어린 나이의 자녀에게는
매우 효과적인 교육 수단으로 작용하게 되는데,
이때 우리 어머님들이 간과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것이
칭찬과 징계의 기준으로 특히 징계의 기준이 명확하고
무엇보다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 학부모가 보편적인 판단기준을 정립한 철학자라거나
깊이있 는 깨달음을 얻은 성인이 아닌 이상
자녀를 훈계하는데 있어 절대불변의 흔들리지 않을
원칙을 세운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최소한의 기본적인 원칙이나 기준도 없이
상황에 따라 징계를 남발하게 되는 경우
아이는 모든 상황에 대해서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어떠한 행동을 하든지 간에 자신감을 읽게 되어
항상 부모의 눈치를 보게 되는
한마디로 매사에 있어서 부모에 대한 의존도가 심해지게 됩니다.
무엇보다 동일한 상황이나 행동에 대해
어쩔 때는 징계를 어쩔 때는 칭찬을 하는 등
부모로부터 아이에게 전달되는 신호에 혼선이 있을 경우
아이는 본인의 행동을 선택하는데 있어 적지않은 혼란을 느끼게 되고
결국 징계의 효과와 칭찬의 효과
모두를 무색하게 만들어 버리고 말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 부보님들은 자녀를 훈계하는데 있어서
나름의 원칙과 기준을 분명히 세우고,
부모 스스로의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려는 노력을 통해
냉정한 태도와 객관적인 판단으로
아이가 잘못한다라고 판단되는 행동을 할 경우에는
이에 대해 일관된 신호가 아이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녀를 성실하고 공부잘하는 아이로 키우고자 한다면이라는
주제로 드리는 이야기의 세 번째는
자녀의 거짓말, 불성실, 무책임에 대해서는
절저한 징계가 필요하다는 것인데요.
보통 아이가 습관처럼 자리 잡은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시점은
늦어도 초등학교 시기까지라고 보는데,
자녀가 중학생이 되어 특히 사춘기를 넘어서는 시점이 되면,
부모의 징계나 훈계의 영향력이나 효력이 급격히 약화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거짓말, 불성실 그리고 무책임과 관련한 아이의 행동에 대해
초등학교를 다니는 시점까지
명확한 징계나 훈계를 통하여 이를 바로잡지 않을 경우
최소한 거짓말, 불성실, 무책임은 잘못된 것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조차 심어주지 못할 경우
아이가 훌쩍 자라 중학생이 된 이후에는
이를 바로잡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거짓말, 불성실, 무책임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학습 성과에도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교우관계나 학교 생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그리고 거짓말, 불성실, 무책임이라는 것은
아이가 단순히 공부를 잘한다거나 추후 대학입시에서의 성공 여부를 떠나
장차 자녀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반드시 극복해야 할 문제들이기 때문에,
이러한 잘못된 행동에 대한 교정이 가능하고,
아이의 세상을 살아가는 기본적인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점인 초등학교까지의 시기에
이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에서 말씀드린 잘못된 행동이나 습관에 대한
적절한 징계나 훈계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아이가 잘한 일에 대해서는
과감히 그리고 때로는 과도하다 할 정도의 칭찬 또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칭찬은 아이의 자신감과 능동적인 태도를 배양하는
가장 핵심적인 매개가 된다는 말씀을 감히 덧붙이면서
오늘의 이야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옹글리쉬 옹일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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