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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입시 칼럼

전공 적합성을 넘어 근본적으로 중요한 것은 주어진 환경에서 최상의 성적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by 옹글리쉬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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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적합성을 넘어 근본적으로 중요한 것은

주어진 환경에서 최상의 성적을 확보하는 것

 

 

안녕하세요. 해외에서 오랫동안 한국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지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특례입시와 관련하여 가능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옹글리쉬 옹일환입니다.

 

해외의 학교에서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부모 또는 학생들과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특히 상위권 대학 서류 전형을 준비하는데 있어

학생이 고등학교를 마치기까지 성적을 취득한 과목들이

지원하려고 하는 학과에 부합하는지

한마디로 전공 적합성 평가에 있어서 불리한 것은 아닌지와

관련한 질문과 걱정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우리 한국 교민들이나 외국인들이 다수 거주하여

어느 정도 이상의 규모를 갖추고 있는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고등학교 과정 동안 공부하고 시험에 응시한

과목들에 대한 걱정에서 비교적 자유롭지만,

 

 

외국인이나 교민들의 규모가 미미하다거나

현지에서 선택할 수 있는 국제 학교의

규모가 작을 수밖에 없는 경우에는

해당 학교에 개설되어 있는 과목들의 수가 매우 제한되어 있어서

학생이 지원하려는 전공 분야와 관련한 과목들을 선택하여 공부하고

이에 대한 IB 또는 AP 등의 성적을 취득하는 데 있어

상당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더욱이 서류 전형에 있어 적지 않은 변별력을 가진다고 인식되고 있는

표준학력 평가 시험인 IB, AP 등의 과정 자체가 개설되어 있지 않은

로컬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

특히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과 관련한 과목에 대해

단지 학교에서는 공부하는 내신 성적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로 인하여 상위권 대학 서류전형에서

본인이 불이익을 받게 되지는 않을까에

대해 걱정하는 질문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 재외국민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해외의 상당수 학교들은

과목별로 취득하는 인증시험 성적을 통해

전공적합성을 온전히 충족할 정도로의 IB, AP 또는 A-Level 등의 과목이

개설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일단 이러한 제한된 환경속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 대해

우선하여 드리고 싶은 말씀은

대학 입시에서 성공하는 데 있어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서류 전형에 있어서 학생을 평가하는 특정한 표준이 존재한다거나

천편일률적으로 어떠한 과목에 대한

성적이 무조건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준으로 하여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해외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교의 종류, 학교의 특성

나아가 접할 수 있는 교육 수준의 정도가 매우 다양할 수밖에 없고

대학에서 서류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들 또한

이점에 대해서 충분하게 인식하고 있는 만큼

대학 입시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낳아

본인이 희망하는 학과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학생 본인에게 주어진 환경을 십분 활용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문과적 성격을 가지는 과목, 이과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과목

나아가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성이 높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적지 않은 학습량을 필요로 하는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과목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을 통해

학생이 가지고 있는 학습 능력과 성실성

그리고 학습에 대한 의지를 증명하는 것으로

 

 

영미권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

개설된 과목수의 한계로 말미암아

부득이 선택할 수밖에 없는 과목들이

비록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과 다소 거리가 멀다 할지라도

학교에서 공부한 과목들과 대학에서 공부하려고 하는 전공에 있어

심지어 문이과의 경계를 넘나들 수밖에 없는 경우에 이를 정도라 하더라도

학생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여 충분한 성과를 남겼다면

그것으로도 분명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국제학교가 아닌 현지 로컬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과목별 성적을 통해 전공적합성이라는 것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학교 내신과정 전반에서 최상의 성적을 확보하는 것만으로도

상위권 대학 서류전형에서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상위권 학생들간의 경쟁이 치열한 서류전형 대학 및 인기학과에 도전하는

학생들의 경우 과목별 AP 또는 IB의 과목 구성을 통하지 않고서도

서류 평가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영미권 국제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다거나,

그렇지 않다 할지라도 영어 실력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SAT 과정을 공부하여 추가로 성적을 확보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으며,

그리고 현지 언어에 대한 인증 시험 성적을

획득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는데

지금 말씀드린 이 두 가지 방안은

학생에게 주어진 환경에 구속받지 않고 노력을 통해

본인의 실력을 차별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한편 적지 않은 수의 학생들은 단순히 다다익선이라는 고정관념으로

점수를 획득하기 쉬운 과목들로 IB 또는 A-Level의 과정을 구성한다거나

본인의 실력이나 노력의 정도와는 무관하게

다수의 AP 과목에 대한 시험에 응시하려고 하는 경향들이 있는데,

그보다는 단 1~2개의 과목이라 할지라도

대학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전공과 관련성이 높은 과목을 선택하여

적극적이고 치열한 노력을 통해 충분히 의미있는 성과를 남기는 것이

어설프게 취득한 성적들을 백화점식으로 나열하는 것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학생이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한 출신학교에 대해

학생 규모, 대입 등 진로에 대한 성과

그리고 가능하다면 개설된 과정 및 과목들에 대해서 상세히 보여줄 수 있는

출신학교 프로필 자료를 준비하여 제출할 경우

대입 전형을 실시하는 입학사정관들에게 있어

실제 학생이 처한 상황 및 학습 환경을 참작하여 학생을 평가할 수 있는

좋은 참고자료로서 입시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최상위권 대학의 서류전형에 도전하여 합격하고자 한다면,

어떠한 종류의 학교에서 공부하였는지를 막론하고

해당 학교에서 학생에게 주어지는 전반적인 모든 과정에서

최상의 성적을 확보할 필요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따라서 상위권으로 입시에 성공하는데 있어

어떤 종류의 학교를 다녔는가는 사실상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내신 성적을 쉽게 딸 수 있을 것이라는

안이한 마음으로 학교를 옮겼다 할지라도

학생이 노력을 게을리 하여 다른 부문에서의 성적이 부족하다면

그 의미가 퇴색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끝으로 말씀드리면서

특례입시와 관련한 오늘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옹글리쉬 옹일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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