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학교 중상위권 입시대비 전략
안녕하세요. 해외의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한국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오랜 동안 지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재외국민 특례입시와 관련하여
가능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옹글리쉬 옹일환입니다.
이제 곧 다가오는 여름에 실시하게 되는
2023학년도 입시부터 한국외대와 이화여대가
필답전형이 아닌 서류전형 100%로 신입생을 선발하기 시작하게 되면서
이제 연세, 고려, 성균관, 서강대 뿐만 아니라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대, 이화여대에 이르기까지
서울 소재 주요 상위권 대학들 대다수가
서류 전형을 통해 3년 특례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었는데요.
반면에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숭실대, 숙명여대 등
서울 및 수도권에 소재한 상당수의 주요 대학들은
여전히 필답 전형을 통해 신입생 선발하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대학으로의 입학을 희망하는 재외국민 학생들이
입시를 준비하는 방향을 설정하는데 있어
과거와는 매우 다른 복잡한 상황과 고민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한국의 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하여 운영되고 있는 한국국제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
학교에서 진행되는 대부분의 교육 과정이
모국어인 한국어를 기반으로 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당한 영어 실력을 전제로 하여 평가가 이루어지는 SAT, AP 등
표준학력 평가시험 성적을 취득하는데
뚜렷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단점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한국의 교과 과정을 기준으로 하여
학교 내신 과정을 학습하기 때문에
역시 한국의 고등학교 교과 과정을 범위로 하여 출제가 이루어지는
특례 국어 또는 특례 수학 등의 필답 전형을 자연스럽게 준비할 수 있다는
뚜렷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한국국제학교가 가지로 있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통해
한국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경우
학교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극대화하고
실현 가능한 현실적인 방법을 통해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형태로
대학입시 준비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대입에 성공할 수 있는 핵심적인 열쇠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영미권 등 국제학교들과 달리
IB, AP, A-Level 등 표준학력 평가과정을 운영하지 않는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경우
상위권 대학 서류전형에 도전하는데 있어
학교의 내신성적이 가지는 중요성과 비중이
상당히 크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한국국제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 중
내신 성적이 3~4 등급 정도에 머물러 있을 경우
최상위권 대학의 서류 전형을 통과하여
합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불확실 할 수밖에 없어
대입을 준비하는 데 있어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습니다.
학교 내신성적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연고성서는 포기한다 할지라도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등
서류 전형을 실시하고 있는 상위권 대학을 포기할 수도 없고,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 등이 실시하고 있는 필답 전형을
서류 전형과 병행하여 준비하는데 있어서도
적지 않은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우왕좌왕하면서
소중한 시간들을 낭비하고야 마는 안타까운 경우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대학입시 준비 방향을 두고 아무리 고민하여도
쉽게 답을 찾지 못하고 방황할 수밖에 없는 학생들에게 있어
일단 서류 전형을 중심으로 하여 대입을 준비하되
필답 전형까지도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학습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국제학교에서 공부하면서
한국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교의 내신 성적 관리는 서류전형을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한국국제학교에서의 내신 과정 학습은 단지 서류전형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대입 필답 전형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도 밀접한 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대학에서 실시하는 필답 전형 자체가
한국 고등학교 교과의 범위를 기준으로 출제가 이루어지게 되는 만큼
학교 내신 과정의 충실한 학습
: 특례 국어, 특례 수학 시험에 대한 중요한 밑거름
특히 문과 학생들의 경우에는 국어,
이과로 대학에 지원하게 될 학생들의 경우에는 수학 과목에 대해
충실히 집중하여 학습한다는 것으로도
필답 전형의 특례 국어, 특례 수학 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영어에 대한 노출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한국국제학교의 학습환경으로 인하여
무엇보다도 Listening, Speaking 영역의
성적을 끌어 올리는데 한계에 부딪혀
100점 이상의 토플 성적을 취득하는 것이 어려운 학생들의 경우
Reading과 Listening으로 단 두 개의 영역에 대해서만
평가가 이루어지는 토익 시험 성적을 획득하는 것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것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토익 시험의 경우 Listening으로 출제되는 제시문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토플과 비교하여 보다 수월하게 시험 유형에 적응하고
의미있는 수준으로까지 성적을 끌어올리는 것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토익 토플 시험 점수 환산표)
930점 이상의 토익 성적을 획득하게 될 경우에는
토플 105에서 110점에 해당하는 성적으로서
학생의 성실성과 학습에 대한 노력 그리고 영어 실력을 입증하는 자료로서
활용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리고 토익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
어휘와 문법 그리고 독해로 구성되는
Reading Comprehension에 중점을 두고
학습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결국 어휘, 문법, 독해로 출제가 이루어지는
필답 전형의 특례 영어 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도
어느 정도 분명한 상관 관계를 가질 수가 있다고도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덧붙여 말씀을 드리자면
학생이 공부하며 생활하고 있는 현지에서 사용하고 있는 언어에 대한
인증 시험 성적을 확보하는 것 또한
서류전형에 있어 학생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국제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상위권에 해당하는 학생들 또는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서류 전형과 필답 전형을 병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다라고
막연히 단정을 내리고 있다거나
아니면 이들 두 전형을 동시에 준비하여야 한다는 것에 대한
적지 않은 부담감으로 인하여
필답 전형을 준비하는 경우 서류 전형을 포기하여야만 한다거나
서류 전형을 준비하기 때문에 필답 전형에 도전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다라고 단정지어버리는
다시 말해 3년 특례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것에 대하여
이분법적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인데요.
그러나 한국국제학교의 내신 과정에 대해 충실히 학습하였다는 것은
당연히 국어와 수학 과정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 또한
충분히 이루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자체가 바로 문과의 특례 국어, 이과의 특례 수학 시험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튼튼한 기초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둘 만큼의 토플 또는 토익 학습을 통해
영어 실력이 성숙한 학생의 경우에는
입시 직전 3~4 개월 정도의 학습을 통해서도
충분히 필답전형의 특례영어 시험에
도전하여 합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간과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서류 전형와 필답 전형 두 가지 모두를 준비하게 되는 경우
막연하게 느껴지는 학습량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하여
자칫 이래저래 방향성을 잃고 헤맬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을 것인데요.
이와 관련하여 제가 지금까지 고2와 고3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대학입시를 지도하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것들을 바탕으로
제 나름으로 정리한 딱 두 가지 전략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국제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상위권 학생이
서류와 필답 전형을 병행하여 준비할 수 있는 첫 번째 전략은
학교 내신 과정에 집중하는 것과 동시에
토익 과정에 대한 공부를 병행하다가
적정한 시점에 이르러 기존에 지속해오던 내신 과정 학습에 더하여
필답 전형을 병행하여 준비하는 전략인데요.
여기에서 토익 시험의 경우
800점대 중후반 정도의 수준에 이르게 된 이후부터는
반복적인 실전 모의테스트를 통하여서도
900점을 넘어서는 고득점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학입시를 반년 정도 남겨둔 시점까지
토익 성적을 어느 정도 끌어올리도록 한 이후에
늦어도 입시가 진행되는 직전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정도에는
학교 내신과정 학습을 통해 기본을 다진 국어와 수학 실력에
내신과 더불어 토익 시험을 준비하면서
쌓아올린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하여
문과의 경우 특례영어와 국어
이과의 경우에는 특례영어와 수학 시험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를 통해 추후 대학입시에 있어
서류 전형과 필답 전형을 동시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국제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상위권 학생이
서류와 필답 전형을 병행하여 준비할 수 있는 두 번째 전략은
학기 중에는 내신 과정과 필답 준비를 중심으로 하여 학습을 진행하되
주기적인 토익 실전 모의테스트를 통해
토익 시험에 대해 어느 정도 적응하도록 한 이후에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확보되는 방학 기간 등을 통해
토익 과정 학습에 집중하도록 하여
추후 서류 전형에 활용할 수 있는 토익 성적을 획득하도록 한다는 것인데요.
지금 말씀드리는 이 두 번째 전략은
서류보다는 필답 전형에 다소 무게를 두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학습 전략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다만 이 전략의 경우 내신 과정과 필답 전형을 병행하여
준비하고 있는 학기 중에도 별도의 시간을 내어
토익 모의테스트에 주기적으로 응시하여야 한다는 부담과
입시를 수개월 앞두고 있는 고3 1학기인 3월 중에도
내신 시험 준비, 필답 전형 대비 학습
그리고 토익 시험 준비 등을 병행하여야 한다는 점으로 인하여
부담을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영어 실력에 있어 어느 정도의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시기와 상황에 맞추어 시간을 배분하는 것에 대한
연습이 되어 있는 학생들의 경우
서류전형과 필답 전형 모두에 있어
충분히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전략이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인 학교 내신 성적을 중심으로
여기에 토익 성적을 더하여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등의 서류 전형에 도전하는 것과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에
나아가 경희대에 이르기까지의 필답 전형을 병행하여 준비하는
3년 특례 대학입시 대비 전략에 대한
나름의 구체적인 설명을 드렸는데요.
보통 대부분의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서류 전형과 필답 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전혀 다른 별개의 것으로 단정지어 생각하다 보니
SAT, 토플, AP 등의 성적들을 확보하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중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서류와 필답 중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하나를 포기하여야만 한다는 생각에
고민의 깊이가 클 수밖에 없는데요.
이러한 고민을 가진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강조하여 말씀드리자면
학교 내신성적을 관리하면서 유의미한 토익 성적을 획득하고
더불어 필답 전형을 병행하여 준비하는 것이
절대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늘 제가 드리는 이야기를 참고하셔서
흔들리지 않는 결단력을 바탕으로
대학입시가 치러지는 당일까지 치열하게 노력할 각오를 다진다면
현재 다소 불안정한 위치에 처한 중상위권 학생들의 경우에도
분명히 성공적인 최선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전하면서
오늘의 특례입시와 관련한 순서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옹글리쉬 옹일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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