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실제 케이스를 통한 특례입시 공부 - 076
3년 특례 대학입시 (15) - 약대/약학과 입시
Question
3년 특례로 약학대학을 희망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유학을 온지는 약 1년 반 정도 되었고 약 한달을 제외 하고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약학대학이 특례 비중이 많이 줄기도 했고 제가 유학하는 나라가 비영어권 나라이기도 해서 3년 특례로 가는 것이 유리할지, 지금이라도 한국에 들어가서 고등학교를 다니거나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 나을 지 궁금하여서 여쭙니다. 영어 실력은 엄청 뛰어나진 않고, 내신도 지난 1년동안은 영어가 부족하기도 하여 \ 잘 나오지는 않았습니다만, o level (영국시험) 은 평균 8.3 점 (만점 9점) 을 받은 상태입니다. 지금 상태로는 내신도 나쁘지 않게 받을 자신은 있지만 토플은 학기 중에 독학을 하여서 점수에 확신은 없습니다 (영어수업은 받지 않고 있고 a level을 위해 생물, 화학, 수학, 심화수학 총 4 과목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의견을 내주실 수 있나요?
Answer
일단 A-Level에서의 과목 선택이나 성적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나, 말씀하신 것처럼 약대의 경우 선발인원이 매우 적어 최상위권 학생들 간에도 경쟁이 매우 치열한 만큼 SAT 성적을 추가로 취득하실 필요가 있습니다.(참고로 영미권 국제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경우 토플 성적은 변별력이 매우 떨어집니다.)
그리고 의대, 약대 등 3년 특례로 선발하는 인원이 소수인 학과들의 경우에는 워낙 최상위권 학생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3년 특례라고 하여 특별히 유리한 부분은 없습니다. 그러나 국내의 정시 전형이나 수시 전형에서도 학교 내신성적, 수능시험 등에 있어서 최상의 성적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한국의 고등학교로 전학 후 내신성적 관리 등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 등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덧붙여 약대가 아닌 일반 학과들에 지원하게 될 경우에는 아무래도 국내 전형들에 비해 3년특례 전형을 통하는 것이 다소 유리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었으나, 이미 연고대 등의 경우에는 꼭 그러하다고 보기도 힘든 상황이기도 하고 앞으로 2~3년 내에 3년 특례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학생 수가 줄어들 가능성도 매우 높기 때문에 단정지어 말씀드리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최상위권 대학이나 약대 등 인기학과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학생이 어떠한 상황에 있던 주어진 환경에서 취득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성적을 획득하여야 한다는 것인데, "현재 공부하고 있는 A-Level의 모든 과목에서 A이상의 성적을 취득하고 SAT1 성적을 추가로 확보하는 것"과 "국내 고등학교에서 내신 및 수학능력 시험에서 모두 1등급에 준하는 성적을 확보하는 것" 중에 어느 것이 유리할 지에 대해 고민해 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 이상의 Q&A 케이스는 특례입시 전문 유튜브 채널 '옹글리쉬'에
댓글을 통해 이루어진 실제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특례입시 Q&A 케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 학교 중도 귀국 대학 입시 (18) - 9학년 중도 귀국 (0) | 2023.02.03 |
---|---|
3년 특례 자격 조건 (21) - 전편입 과정에서 1개 학년 월반 (0) | 2023.02.02 |
해외 국제학교 중도 귀국 대학 입시 (17) - IB 국제학교 중도 귀국 (0) | 2023.01.30 |
3년 특례 자격 조건 (20) - 해외학교 고1 1학기 종료 후 귀국 (0) | 2023.01.29 |
12년 특례 자격 조건 (4) - 학기 중간 전편입 (0) | 2023.01.28 |
댓글